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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색소(Coloring Material)

by 몽당 연필 2022. 9. 13.

색소는 화장품이나 피부에 색을 부여하거나 자외선 방어 목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입니다. 화장품에서는 사용 기준이 지정되고 고시된 색소만 사용해야 합니다.

먼저, 화장품법에서 정의하는 색소 관련 용어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색소'란 화장품이나 피부에 색을 띠게 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색소를 말합니다. 법정 색소란 화장품 사용의 안전을 위해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만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색소를 의미합니다.
'눈 주위'는 눈썹, 눈썹 아래쪽 피부, 눈꺼풀, 속눈썹 및 눈을 둘러싼 뼈의 능선 주위를 뜻합니다. 
'타르색소'란 제1호의 색소 중 콜타르, 그 중간 생성물에서 유래되었거나 유기 합성하여 얻은 색소 및 그 레이크, 염, 희석제와의 혼합물을 말합니다. 여기서 '레이크'란, 타르 색소를 기질에 흡착, 공침 또는 단순한 혼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에 의하여 확산시킨 색소를 말합니다.
'순색소'는 중간체, 희석제, 기질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한 색소를 말합니다.
'기질'은 레이크 제조 시 순색소를 확산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뜻합니다. 기질의 예로는 알루미나, 크레이,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탄산칼슘 등이 있습니다.
'희석제'는 색소를 용이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혼합되는 성분을 말합니다. 

 

색소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유기 합성 색소(타르색소): 유기 합성 색소에는 염료와 레이크, 유기안료로 구분됩니다. 염료는 물, 오일, 알코올에 녹는 색소로 화장품 기제 중 용해 상태로 존재하는 색채 부여 물질을 말하며, 유기안료는 물, 기름 등의 용제에 용해하지 않는 유색 분말의 안료를 말합니다.
2. 무기안료: 무기안료는 백색 안료, 착색안료, 체질안료로 구분됩니다. 백색 안료는 하얗게 나타낼 목적으로 사용하는 안료이며, 이산화타이타늄, 산화아연이 있습니다. 착색안료는 색상을 부여하여 색조를 조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안료이며 산화철이 있습니다. 체질안료는 점토 광물을 희석제로 사용하는 안료로 마이카, 탤크 등이 있습니다.
3. 천연색소: 천연 색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동식물로부터 유래된 색소를 말하며 커큐민, 코치닐, 안토시아닌 등이 있습니다.
4. 진주 광택 안료: 진주 광택 안료는 진주 광택이나 금속광택을 부여해 질감을 변화시키는 안료로 운모 타이타늄이 있습니다.

 

색소는 사용 기준에 따라 크게 5가지로 구분됩니다.

- 사용상 제한이 없는 색소: 청색 1호, 청색 2호, 녹색 3호,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자색 201호 등

- 영유아용 제품 및 만 13세 이하 어린이용 제품에 사용 금지 색소: 적색 2호, 적색 102호

- 점막에 사용금지 색소: 등색 401호

- 눈 주위 사용 금지 색소: 등색 201호, 205호, 황색 203호, 적색 103호, 104호, 218호, 223호

- 화장비누 외 사용 금지 색소: 피크먼트 적색 5호, 피그먼트 자색 23호, 피그먼트 녹색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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